산업 경제 재테크
워렌 버핏이 최근 팔아치운 종목은?
T. Tonah Tameson
2025. 5. 3.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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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하의 현인’ 워렌 버핏. 그가 무엇을 사고, 무엇을 파는지는 여전히 전 세계 투자자들의 관심사다. 2025년 2월 20일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의 최신 13F 보고서에 따르면 몇몇 종목이 포트폴리오에서 완전히 사라지거나 대폭 축소됐다. ‘버핏의 손절’은 곧 시장의 신호일 수 있다. 그렇다면 최근 버핏이 정리한 종목은 무엇일까?
🛑 완전히 정리된 종목: 'Sold Out' 표시된 3종
종목명 | 티커 | 산업군 | 비고 |
SPDR S&P 500 ETF | SPY | ETF | 전량 매도 |
Vanguard S&P 500 ETF | VOO | ETF | 전량 매도 |
Ulta Beauty Inc | ULTA | 소매 (뷰티) | 전량 매도 |
워렌 버핏은 지수 ETF에서 손을 뗐다. SPY와 VOO는 각각 S&P 500을 추종하는 대표 ETF인데, 둘 다 포트폴리오에서 완전히 빠졌다. 이는 개별 종목 위주의 집중 투자 기조가 다시 강화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뷰티 유통 강자인 Ulta Beauty 역시 전량 매도되었는데,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른 대응일 가능성이 높다.
📉 대폭 감축한 종목 Top 5
종목명 | 티커 | 보유 주식수 변화율 | 산업군 | 비고 |
Citigroup Inc | C | -73.50% | 은행 | 대형 금융사, 급감 |
Nu Holdings Ltd | NU | -53.52% | 신흥국 은행 (핀테크) | 브라질 기반 |
Charter Communications | CHTR | -29.42% | 통신 | 케이블/인터넷 사업자 |
Capital One Financial | COF | -18.13% | 신용카드/금융 | |
Bank of America | BAC | -14.72% | 대형 은행 | 여전히 대규모 보유 중 |
Citigroup과 Nu Holdings는 사실상 절반 이상을 처분했고, Charter, Capital One도 20% 내외로 비중을 줄였다. Bank of America는 여전히 대규모로 보유하고 있지만 지속적 감축 기조가 읽힌다.
🔎 왜 팔았을까? 버핏의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해석
- ETF 매도는 단순 지수 추종보다 직접 선별한 기업에 집중하겠다는 의지의 표현.
- 금융주 매도는 경기 침체 우려, 금리 정점 인식, 규제 리스크 등을 반영한 전략일 수 있다.
- 통신 및 미디어 관련 감축은 성장 둔화에 따른 밸류 조정 가능성.
- **신흥국 핀테크 (NU)**는 수익률이 좋음에도 줄였다는 점에서 환율 리스크 혹은 현금화 필요성도 고려 대상.
📌 핵심 요약
- 버핏은 SPY·VOO 등 ETF를 전량 매도하고, Ulta Beauty도 정리함.
- Citigroup, Nu Holdings 등 금융 관련 종목들을 대폭 축소함.
- 개별 종목 중심의 집중 투자 전략 강화 중.
- 통신, 금융, 뷰티 등 일부 산업에 대한 신중한 스탠스 변화가 감지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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