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산업 경제 재테크

[주식 격언 탐구생활] “탐욕이 극에 달하면 공포가 시작된다”

by T. Tonah Tameson 2025. 4. 24.
반응형

[주식 격언 탐구생활] “탐욕이 극에 달하면 공포가 시작된다” – 거품은 환호 속에 피어나고, 절망 속에 꺼진다


“이제는 안 떨어질 것 같아”라는 말이 들리면, 곧 떨어진다

주식시장이 과열되면 사람들은 말합니다.
“이번엔 다르다”, “이 종목은 끝이 없어”, “아직 안 늦었어”
하지만 이 격언은 경고합니다.
“탐욕이 정점에 이르면, 공포는 이미 시작되고 있다.”

모두가 달려드는 순간,
이미 고점일 수 있습니다.
시장은 과열을 스스로 무너뜨리는 속성을 지녔습니다.

 

2000년 닷컴버블 – 탐욕의 이름으로 열린 파멸

1999년 말, 인터넷 기업들의 주가는 하루가 다르게 폭등했습니다.
“웹사이트만 있어도 투자받는 시대”, “닷컴 기업은 무조건 오른다”
하지만 이 열기는 2000년을 넘기지 못했습니다.
수많은 기업이 상장폐지됐고, 나스닥은 70% 이상 폭락했습니다.

과열된 기대는 모두의 탐욕이 만들어낸 환상이었습니다.


2023년 2차전지 광풍 – 조정은 느닷없이 온다

한국 시장에선 에코프로를 비롯한 2차전지 종목이
2023년 초에 폭발적으로 상승했습니다.
커뮤니티엔 “에코프로는 제2의 삼성전자”, “10년 먹을 테마”라는 말이 넘쳤습니다.

그러나 불과 12개월 후,
기관과 외국인의 차익실현, 정책 리스크, 수급 고갈이 겹치며
한 달 사이 30
40% 폭락하는 종목이 속출했습니다.
탐욕의 절정에서, 공포는 어김없이 시작된 것입니다.


탐욕은 집단적으로 오고, 공포도 집단적으로 온다

  • 주식 커뮤니티에서 모두가 ‘존버’를 외칠 때
  • 유튜브 영상이 ‘이 종목은 무조건 오른다’로 도배될 때
  • 실적보다 분위기로 주가가 움직일 때

이럴 때일수록 자신만의 기준이 필요합니다.
탐욕이 극에 달한 시점은, 오히려 이익을 확정해야 할 시점일 수 있습니다.


오늘의 투자 메모

시장이 들뜨는 순간, 나만은 냉정해야 한다.
탐욕이 만개할수록, 그 끝엔 공포가 기다린다.


본 글은 투자 권유가 아닌 정보 제공을 위한 것이며, 모든 투자 판단의 최종 책임은 독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