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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의학 라이프

점 하나가 당신을 죽일 수도 있습니다...피부암의 징후들

by T. Tonah Tameson 2025. 6.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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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생겼지?”
“예전에도 저 점 있었던가?”
“별거 아니겠지…”

당신의 피부에 생긴 작은 점 하나.
그 점이 차가운 수술실로, 항암치료실로, 때로는 죽음으로 당신을 데려갈 수도 있습니다.

눈에 보여도 못 알아차리는 피부암의 위협

피부암은 외부에 드러나는 암이라서 조기 발견 가능성이 높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정작 많은 환자들은 “몰랐다”, “점이 변하는 줄 몰랐다”고 말합니다.

그 이유는 명확합니다.
변화가 매우 느리고, 티 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우리는 피부의 작은 변화에 무뎌졌습니다.

피부암의 주요 징후 – ‘ABCDE 규칙’을 기억하라

A. Asymmetry (비대칭성)

  • 한쪽은 둥글고, 다른 한쪽은 일그러졌다면?

B. Border (경계)

  • 테두리가 불규칙하게 울퉁불퉁하다면?

C. Color (색)

  • 갈색, 검정, 붉은색, 파란색이 섞여 있다면?

D. Diameter (지름)

  • 6mm 이상 크기거나, 갑자기 커지고 있다면?

E. Evolving (변화)

  • 모양·크기·색이 바뀌고, 가렵거나 피가 난다면?

👉 위 항목 중 하나라도 해당되면, 피부과 진료는 ‘선택’이 아닌 ‘필수’입니다.

자주 나타나는 피부암 증상들

  • 점이 급속히 자란다
  • 점이 진해지거나 색이 여러 가지로 섞인다
  • 피가 나거나 딱지가 진다
  • 점 부위가 가렵거나 따갑다
  • 기존 점의 경계가 퍼지듯 번진다

단순한 색소침착과 구별이 어려워 방치하기 쉽고,
대부분은 “시간 지나면 괜찮겠지”라며 넘겨집니다.

하지만 피부암은 그렇게 자랍니다.
“보이지만, 관심받지 못한 채.”

피부암의 대표적인 유형 3가지


기저세포암 가장 흔함, 잘 퍼지진 않지만 조직 깊이 파고듦 양호 (조기 발견 시)
편평세포암 입술, 귀, 얼굴 등 노출 부위에 주로 발생, 빠르게 자람 조기 치료 중요
흑색종 매우 악성, 빠르게 퍼지며 생명을 위협 치명적 (전이 가능성 높음)

📌 흑색종은 특히 젊은 층에서 급증 중이며,
눈이나 손발톱, 발바닥, 성기 주변 등 은밀한 부위에서도 나타날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피부암에 잘 걸릴까?

  • 햇빛 노출 많은 직업군: 농부, 어부, 건설노동자 등
  • 백인, 피부가 흰 사람들
  • 야외활동 많은 사람: 등산, 골프, 서핑 등
  • 선탠 중독자, 자외선 램프 사용자
  • 가족 중 피부암 이력이 있는 경우

특히 장시간 자외선 노출은 가장 강력한 위험 요소입니다.
그렇기에 피부암은 ‘빛’ 속에서 자랍니다.

의외로 놓치기 쉬운 피부암 발생 부위 TOP 5

  1. 두피 – 머리카락에 가려져 검진이 어려움
  2. 귀 뒤 – 자외선 노출 많지만 무시되는 부위
  3. 발바닥, 손톱 아래 – 흑색종이 자주 나타남
  4. 성기 주위, 항문 주위 – 민망함에 검사 꺼림
  5. 눈꺼풀 – 기저세포암이 자주 발생

👉 보이지 않는다고 안전한 건 아닙니다.
“전신 거울 앞에서 전신을 살펴야 하는 이유.”

생명을 살리는 5가지 피부 체크 루틴

  1. 매달 전신 거울 앞에서 몸 구석구석 점검
  2. 기존 점의 변화 기록 (사진 찍어두기)
  3. 새로운 점이 생기면 의심부터 하자
  4. 자외선 차단제는 4계절 매일 필수!
  5. 의심되면 바로 피부과에서 ‘검사’

“그 점, 그냥 점이 아닐 수도 있습니다”

피부암은 당신에게 조용히 다가옵니다.
점이 자라나고, 색이 변하고, 당신이 무심한 사이
그 점은 당신의 생명을 먹기 시작합니다.

무섭다고 외면하지 마세요.
바로 보고, 바로 진단받는 것이
생명을 지키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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