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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지나고 어느덧 3월.
계획만 세워두고 미뤄뒀던 ‘주식 모으기’를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려 합니다.
복잡한 시장 분석이나 단기 수익보다는, 하루에 만 원씩, 천천히, 그리고 단단하게.
토스증권의 ‘주식 모으기’ 기능을 활용해, 지정한 요일마다 자동으로 사 모으는 방식입니다.
📅 요일별 종목 구성
일주일에 4만 원, 한 달이면 약 16만 원이 모입니다.
큰 돈은 아니지만 하루 담뱃값의 2배정도 되는 돈이지요.(저는 담배를 피우지 않습니다만)
이렇게 모인 자산은 시간이 지나면서 복리로 불어나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 RSI 30 이하 시, 한 번 더 담는다
한 가지 원칙도 세웠습니다.
개별 종목의 경우 RSI(Relative Strength Index, 상대강도지수)가 30 이하로 떨어지면, 해당 종목을 추가 매수합니다.
RSI 30은 과매도 국면으로 해석되며, 심리적으로 투매가 과해졌을 때를 뜻합니다.
모으는 주식이기에, 남들이 던질 때 담는 습관을 들여보고자 합니다.
물론 떨어지는 칼날이 될 수도 있겠지만,
분할매수와 장기보유라는 두 축을 지켜가며 시장의 리듬에 따라가보려 합니다.
🧭 투자에 임하는 마음가짐
- 지금이 바닥인지 꼭대기인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 하지만 적립식 투자는 그 불확실성을 줄여주는 좋은 방법입니다.
- 핵심은 “지치지 않고 꾸준히”, 그리고 “떨어질 땐 조금 더 용기 있게”입니다.
처음이라 아직 낯설고, 매수 버튼을 누를 때마다 잠시 멈칫하지만—
그 잠깐의 망설임이 쌓여 내공이 된다는 걸 믿고 가봅니다.
주식도 결국은 삶의 일부입니다.
하루 한 끼를 준비하듯, 하루 한 종목을 담아갑니다.
조금씩, 그러나 멈추지 않고 가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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